잡담에 이은 잡담

August 19, 2008

틀림없이 제가 다니는 회사는 5시 퇴근에 주 5일 근무인데 저와 좀 떨어진 곳에 근무하는 친구들은 10시 전에 퇴근하는 걸 보기 힘들며 일요일 휴무’도’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일하면 좀 더 뭘 주면 좋은데 그런 것도 없다는 말입지요. 평일 초과 근무 수당은 “연봉에 포함”입니다. 대신 교통비 명목으로 푼돈 챙겨줍니다만. 주말에 나오면 수당이 붙기는 하는데 쉴 수만 있으면 그거 안 받고 차라리 쉰다는 분위기죠. 저야 월급이 워낙 박하다보니 안하던 주말 근무를 자진해서 하기 시작했지만. 그리고 법정 초과 근무 시간을 넘기면 인사과에서 전화가 오기 때문에 근무만 하고 아예 수당 신청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야 다반사죠.

대기업이 이렇습니다. 사람 부려먹는 것은 무섭지요. 얼마나 더 받는지 몰라도, 실제로 더 받기는 하는 건지도 의심스러울 때가 있지만, 결국 더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대기업이라고 뭉뚱그려 말해도 회사별로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